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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9(목) 오후 3시!  블러디헌터 OBT 오픈!!

하루 전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도록 저녁 9시 30분에 오픈했다~
내일 성공적인 론칭이 되길 바라며~~

열심히 보람이 키워봐야지..^^

다운 받으러 가기 ▶




드디어! 길고 길었던 인내의 시간을 보내고~
블러디헌터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게임은 OBT 오픈일인 2월 9일부터 가능하지만~
유저들과의 소통을 위해 그리고 블러디헌터를 알리기 위해 사이트 오픈을 먼저 진행하게 됨!

자유게시판에 글 올라오는 거 보면 블러디헌터 유저들 넘 만나고 싶다~

http://hunter.netmarble.net/main.asp


많은 고민 끝에 탄생한 사이트!!
함께 고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이번 작업 과정에서 정말 많이 배운 것 같다.

결국 유저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고 유저가 행복하고 잼있어야 우리도 행복한~~!!
아직은 완벽하지 않지만 운영하면서 하나하나 유저들이 원하는 기능을 넣어볼까 한다.

오픈 때 나름의 기획 요소를 몇가지 적어보자면!

하나, GNB를 보라! 게임관련된 메뉴로 구성하고 고객센터는 퀵메뉴로 빼놓았다.
고객센터를 상단에 배치하고 GNB에는 게임에 관련된 메뉴로만 구성하니
더 깔끔하고, 저 집중할 수 있고~
또 고객센터는 언제 어디서나 바로바로 클릭 할 수 있도록 유저 접근성을 높였다.


둘, 업데이트 현황
게임이 오픈되고 주기적인 업데이트를 한다.
하지만 과정은 유저들에게 잘 표현되지 않는다.
현황판을 놓음으로써 유저들에게 "게임이 항상 변화되고 있다. 준비하고 있다." 라는 의미를 표현할 수 있다.
그러면서 공표에 대한 책임감에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고, 유저들도 게임 업데이트에 기대감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셋, 타임어택
랭킹 말고.. 다른 게임 데이타 어떤 것을 연결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탄생한 타임어택!
블러디헌터의 특징 요소 중 하나는 던전별, 난이도별 클리어 시간에 대한 1~3위가 보여진다.
랭킹은 어느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상위 랭커들이 고정적인 반면에
타임어택은 막 시작한 초보자들에게도 기회의 문이 열려있는 랭킹이다.
그리고 그 데이터들을 사이트 메인과 별도의 페이지로 보여준다면, 랭킹과 차별화된 또 하나의 명예의 전당이 되는 것이다!
지금도 작업 중이지만, 정말 심의를 기울여 만든 부분이다. ^^
랜덤으로 각각 던전별 타임어태커들의 정보가 나오니~ 내 정보가 나오는지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요소가 될 듯 하다~



넷, 캐릭터 스킬 애니메이션
이 부분은 작업에 지쳐있던 나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랄까?
"왜 게임 소개들은 영상 아니면 그림 그것도 아니면 텍스트로만 소개해야할까?
넘 지루해~~" 라는 생각으로 부터 시작한다.
움직이는 뭔가가 필요한데... 영상이 아닌....
아! 스킬 이미지!
블러디헌터 내에 현재 3가지 클래스가 존재한다.
전사, 무투가, 경찰이라는 직업에 맞게 각자의 도구와 기술이 다양하지~
그것들을 그림과 텍스트로만 보여주긴 너무 아까웠다.
개발사에 문의해서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기뻤다~ ^^
유저들에게 1%라도 신선함을 줄 수 있었으면....
http://hunter.netmarble.net/guide/charintro/cato/memo/BbsContentView.asp



이제 시작이다!
2월 9일 OBT가 오픈되면~ 더 풍부한 이벤트와 컨텐츠가 업데이트 되겠지?

대박 나길 기대해본다~! ^^

블러디헌터 작업하신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어요~
올해 한해 대박 나시고 부자 되세요~~~~ ^______________________^b


Clipping.. | Posted by 크리오네 2011/12/20 15:45

[SNS포럼] SNS 꽃핀 한 해, 앞으로 과제는


참고URL : http://www.bloter.net/archives/88329


2011년은 ‘SNS’라는 단어가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해가 아닐까요. 지난해부터 화제가 되던 ‘트위터’는 올해 국내 이용자를 400만명 이상 끌어올리며 기업의 마케팅 도구이자, 이용자에게는 자신을 알리는 도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입니다. 페이스북은 문풍지에 스며든 물처럼 국내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대표하는 SNS는 굵직한 논란도 일으켰습니다. 10.2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트위터 선거운동이 적법한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SNS선거운동 십계명을 발표하기까지 이르렀지요. 그런데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지침에 따랐지만, 한 시민에게 고발당해 검찰 수사를 받는 국민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SNS의 특징 중 하나가 속도입니다. 특히, 트위터의 속보 능력을 따라갈 매체는 없어 보입니다. 트위터에서는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을 가리지 않고 퍼집니다. 출퇴근길 지하철 운행 중단과 화재, 제주도 강정마을의 집회소식,  김진숙 씨가 크레인 위에서 세상에 소리치는 말 등 다양한 이야기가 140자에 담겨 전해졌습니다. 때로는 오보가 빠른 속도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이를 두고 ‘SNS 괴담’이라고 부르는 곳마저 생겼습니다.

SNS가 괴담의 근원지로 보이지만, 기업뿐 아니라 정부 부처가 활발하게 홍보활동을 벌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청와대를 비롯한 중앙정부부처부터 지방자치단체에 이르기까지 SNS 계정 하나씩 마련했습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6월29일에 발표한 자료를 보면 부처마다 미국에서 온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은 빠뜨리지 않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SNS 포럼에서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부는 SNS의 영향력과 앞으로의 방향을 짚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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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어느날 하늘에서 뚝 떨어진 건가

최근 SNS를 보면 전혀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로 보입니다. SNS 친구 맺기, SNS 소통하기, SNS 글 쓰는 법 등 SNS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방법론을 다룬 교재가 나오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싸이월드가 인기를 끌 때 보기 어렵던 모습입니다. 정부에서 공직자 SNS 지침을 책자로 내고 설명회까지 여는 것을 보면 더더욱 우리가 알지 못하는 서비스처럼 보입니다. 과연 SNS는 우리에게 없던 서비스일까요.



이동형
SNS는 보통명사가 아니다. 커뮤니티라고 불리던 게 2004년께 미국의 마케터들이 SNS라고 불렀다. 마치 CRM이나 ERP가 과거에 있던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것과 같다. 실제 기능은 달라지지 않았다. 방식이 다를 뿐이다. 다음에 진화한 시장이 나오면 또 다른 이름을 가질 것이다.

강정수 커뮤니티라는 뿌리는 같지만, SNS는 질적으로 다른 수준으로 진화했다고 본다. 싸이월드를 보자. 과거 싸이월드에 브랜드라는 외부 콘텐츠가 있었지만, 코디네이터는 싸이월드 운영진이었다. 자립형이 아니라 운영자에 의해서 플랫폼이 만들어지고 중계됐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다양한 개발자가 생태계의 주요 구성 요소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그 정도의 API와 생태계를 가지지 못한 서비스가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다는 마침표를 찍었다. 이만큼의 SNS가 아니면 시장에 못 들어온다는 거다. 비즈니스와 생태계를 정리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마치, 패스(Path)보다 못한 앱은 시장에 들어오면 안 될 것같은 것처럼 말이다.

김범섭 커뮤니티와 SNS에 본질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고 본다. 트위터는 지나간 것은 보지 않게 하는데 이러한 시도는 RSS에도 있었다. RSS의 변천에서 의미있는 걸 남긴 게 트위터의 타임라인이다. 페이스북은 이걸 바로 받아들여 뉴스피드에 녹였다. 이들 서비스는 ‘커뮤니케이션은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사람들의 욕구를 만족한 결과이다.

이성규 블로그를 2004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때는 소셜미디어라는 용어가 있었다. 소셜네트워크는 소셜미디어의 하부 카테고리였다. 소셜미디어는 무엇일까 딕(Digg.com)과 딜리셔스(Dilicious)를 보자. 이전까지 첫 화면에 뜨는 것은 신문사와 언론사가 찍어낸 정보였다. 그러다가 ‘사용자의 평판에 의해 걸러진 정보도 신뢰할만하더라’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전반적으로 사용자 중심으로 정보를 역으로 필터링하는 미디어가 소셜미디어였던 셈이다. 여기에도 친구 개념은 들어있었다고 본다. 블로그도 이러한 소셜미디어 범주에 들었지만, 소셜미디어는 네트워크가 강한 미디어는 닌 것 같다.

소셜미디어에 관계망을 만들어주는 메타블로그나 딕닷컴이 매개체 역할을 했다. 이 2개를 절묘하게 엮어서 관계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소비를 구현한 게 SNS이다. 내 친구들에 의해 나에게 정보가 오고, 소비되는 구조 말이다.

그런데 미국과 한국은 소셜미디어가 다르게 발전했다. 미국은 개인적인 공간이 있는 상황에서 네트워크가 발전했지만, 한국은 싸이월드가 그 역할을 맡았다.

이동형 싸이월드와 페이스북의 차이는 여기에 있다. 싸이월드에서 이야기한 게 다른 친구에게 노출된다면 반발이 컸을 것이다. 페이스북은 이용자가 나눈 이야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게 퍼진다. 초기에 이에 대해 이의제기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지금은 줄었다. 이용자들은 거부하지 않는다.

최근 등장한 스마트폰용 SNS도 마찬가지이다. 자기 전화번호를 입력해 친구를 만들어주고 주소록으로 읽어 주는 서비스가 있지만, 그자체로 이슈화하지 않는다.

SNS로 사람들은 자기 정보를 어디까지 공유할까

트위터는 단문블로그라는 별명답게 이용자가 올리는 모든 콘텐츠가 공개돼 있습니다. 트위터에 로그인하지 않거나 회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트위터에 올라온 글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구글이나 다음에서 검색도 됩니다.

페이스북은 어떠한가요. 나와 친구만 보는 줄 알았던 게시물에 낯선 사람들이 댓글을 남길 때가 있습니다. 친구의 친구들이지요. 이렇게 페이스북에서 작성한 내 글은 도통 어디까지 뻗어가는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다음과 네이버도 이용자의 소셜활동을 잘 정리해 보여줍니다. 싸이월드는 로그인한 이용자에게 자기 정보를 검색하는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이렇듯 잘 정리된 내 정보는 언제고 외부로 공개될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우리는 온라인으로 연결된 곳에 글을 쓸 때는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가 본다는 가정을 해야하는 것일까요.

이동형 지금 당장은 모르지만, 언제고 프라이버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때가 올 것이다. 나에 대해 100% 공개하는 시대 말이다.

강정수 페이스북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페이스북은 적극적 공유와 소극적 공유를 나누지 않는다. 특히 이번에 오픈그래프를 개편하면서 잠깐 서비스를 들여다 본 것도 친구들에게 알려진다. 만약 내가 빅토리아시크릿이 페이스북 페이지를 어떻게 운영하는지 알고 싶어 방문했다고 치자. 좋아요해야만 담벼락을 볼 수 있어 좋아요 단추를 눌렀는데 이 활동이 친구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해진다. 내가 알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지와는 상관이 없다.

이동형 지금 대한민국 30·40대는 내가 허락한 것은 공개할 수 있지만, 의도하지 않은 것은 막고 싶어한다. 이런 면에서 SNS는 기술이 아니라 그 시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이다.

SNS 정보 왜곡 논란

SNS 중 특히 트위터는 1% 소수가 99% 다수에게 이야기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하지요. 이를 두고 소수만 이야기하는 곳이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 10분의 1이 가입한 서비스에서 나온 이야기가 전 국민의 생각을 대변하긴 어렵겠지요. 엄밀하게 따지면, 국민 0.1%가 말한 이야기이니 더욱 트위터 여론을 대세로 여기는 것은 위험해 보입니다.


김철환
SNS에도 어두운 면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트위터는 여론을 왜곡하는 효과가 있다. 내가 이야기하면 모든 팔로워에게 전달되는데 팔로워의 평균치에 맞춰서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만약 내가 보수적인 성향이라고 치자. 팔로워 중에 진보 쪽이 많다면 여기에 맞춰 나는 보수적이지만, 진보 쪽에 가까운 척하게 된다. 결국 보수적인 의견은 입을 다물고 트위터에서는 절대적으로 진보적인 사람만 남게 된다.

강정수 그런 답답함은 나도 가지고 있다. 내 의견을 더 강력하게 주장하고 싶을 때가 있지만 다 표현하지 못한다. 너무 강하게 보일 것을 염려해서이다. 이러다 답답하면 진짜 계정을 하나 더 만들게 되지 않을까. 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어 반족만 보여준다면 나머지 반쪽을 만들게 될 것 같다.

이동형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게 낫다. 그러면 득이 실을 넘어설 것이다. 솔직하게 말하기 시작하면 인맥이 정리될 거다. SNS에서 제일 편한 게 용서이다. 처음에는 다른 쪽 성향이 ‘우리가 노는 데에 왜 다른 부류가 왔느냐’라고 불편해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용서가 된다.

김철환 일시적인 과정이라는 설명같다. 그래도 어느 정도 왜곡은 있기 마련이다.

이동형 싸이월드 이용자가 50만명일 때가 있었다. 이때의 대화 내용은 특별했으나, 이용자가 2500만명이 되니 특수성이 사라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싸이월드로 언론이 취재왔다. 싸이월드에서 그만큼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유통됐다는 거다. 하지만 곧 박근혜 대표가 가입했다. 지금은 트위터 규모가 우리 국민을 대변할 만큼의 규모는 아니다.

이성규 트위터는 이용자가 늘면 그 부분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디 미디어어답터의 일반적 성향이 진보적이기 마련이다. 새로운 게 등장하면 가장 먼저 사용하는 층의 정치적 성향이 드러난 것인데 서비스 초반에 나타나는 일시적 성향이다.

SNS는 기존 권력관계가 뒤엎인 신천지일까

흔히 SNS는 평등한 곳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내가 원하는 정보를 피드로 받아보는 특성 때문이지요. SNS에서는 권위있는 매체에서 중요하다고 보도하는 내용이 내 친구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 나에게 전해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설령 전해졌다해도 최신 정보순으로 보기 때문에 지나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몇 차례 되풀이되어 전해질만큼 중요한 정보여야 하지요. 이렇게 보면 SNS는 기존의 매체 권력이 뒤엎인 곳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1% 이용자가 작성한 메시지를 99% 다수가 구독하는 특성이 있기도 합니다. 특히, 트위터 말입니다.

김철환 SNS 역시 기존 미디어처럼 소수에게 권력이 집중된 것 같다. 기득권을 가진 사람이 SNS에서 그 기득권이 더 공고해지는 것으로 보인다. 대중매체가 자기를 노출해야 권력이 유지됐는데 SNS에서는 관계를 맺으며 고착했다. SNS가 미디어 권력을 나눠준다는 것은 환상이다.

이동형 공정하다는 것은 같은 기회를 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승리자가 되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 된다. 기회가 균등한데 기존 대중매체가 SNS에서도 같은 권력을 가진다면 경쟁력이 있다는 이야기다.

김범섭 힘을 가지면 교육의 기회도 많이 가지지 않는가. 지금 변화의 시점에서는 진보 쪽이 SNS를 주도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보수 쪽에서 공부하고 투자하면 이곳의 논리도 변화할 것이다.

이희욱 SNS에서 유명하지 않은 사람이 가입해 친구를 만드는 것과 이외수와 같은 사람이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이 차이를 불공평하다고 말하면 사회적인 영향력을 무시하게 된다. 대신 이렇게 보자. 삼성이나 LG, 현대가 오프라인에서 큰 권력을 가지고 있지만, SNS에서도 동일한 규모로 유지하고 있는가. SNS에서 권력을 상대적으로 분산할 수 있다. 그렇다고 영향력을 가지는 것을 두고 문제 삼긴 어렵다.

이동형 기존 미디어에서는 편집권이 있다. 힘은 바로 편집에서 나왔다. SNS가 공정하다는 것은 편집권이 없기 때문이다.


강정수
웹에서 보면 한 번 링크가 된 페이지는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링크를 가지게 된다. 이 현상은 SNS에서도 당연하게 나타난다. SNS에서도 철저하게 외로운 사람이 나타날 것이다. 그런 사람을 어떻게 배려할지가 앞으로의 과제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SNS괴담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SNS를 적대시한다. 그러다 보니 점점 늦게 들어가는 사람은 왜소한 관계망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 부분은 우리가 살펴봐야 할 지점이다.

SNS도 공공재가 될 수 있을까

인터넷 망을 어느 한 기업의 소유로 두기 어렵듯, SNS를 특정 기업이 운영하는 게 과연 바람직할까요. 인터넷 이용자들의 일상 생활부터 정치적인 성향까지 방대한 정보를 담은 SNS가 특정 국가와 특정 기업의 소유인 게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생각해 봐야 할 때가 아닐까요. 특히, 페이스북처럼 전세계 8억명이 쓰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이러한 논의가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황룡 컴퓨터가 있다, 없다로 정보 격차가 벌어졌다면 이제는 내가 맺은 관계가 어떠하느냐에 다라 격차가 벌어지는 것 같다. SNS에서 관계가 안정화되고는 새로 진입하는 사람은 관계를 쌓아가기 어렵다.

이동형 SNS 관계가 사람들간 격차를 만들어내는 이유라면 스마트폰을 보급해야 하는 때가 올 것 같다.

강정수 핀란드는 모든 국민이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하라는 내용이 헌법에 있다.

강민석 지금 말하는 고민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대해서만 있지, 그 외 다른 서비스에서는 아직 찾기 어려운 듯하다. SNS라고 지칭되는 서비스가 트위터에 집중된 것 같다.

이동형 포스퀘어가 오프라인 장소가 온라인에서 소외됐다는 데서 출발했다. 거기에서 생각해보자.

강정수 페이스북은 개인정보 처리에서 실패하고 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디아스포라가 등장했다. 그렇지만 탈 SNS 시대로 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개인정보에 대한 대안 운동과 페이스북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해 새로운 SNS에 대한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김철환 스마트폰을 보급해 SNS를 공공재로 바라보자는 방향으로 논의가 전개되고 있다. 현재 SNS는 기업의 전유물이다.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그렇다. 서비스 자체에 대해서도 공공재로 바라보는 운동은 없을까.

이동형 SNS도 서비스해서 국민에게 설치할 수도 있긴 하다.

강정수 기업이 아닌 제3의 기간이 SNS에 올라온 정보를 관리한다는 의미에서 공공재적 성격을 고민하는 논의가 있다. 현재 SNS는 개인에 대한 너무 많은 정보를 사적 기업에 점유됐다. 유럽 쪽에서 걱정하는 게 있다. 유럽에서도 페이스북 이용자 수가 상당한데 이들 국가가 미국과 전쟁한다고 치자. 미국이 전송권을 끊으면 사회 관계망이 죽게 된다. 또 하나의 위험은 이거다. 페이스북에 있는 8억명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쓰이는지는 페이스북만 알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유럽에서는 공공재로서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는 논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의 좋아요 단추만 해도 그렇다. 이 단추를 통해 어떠한 정보를 가져가는지 우리는 아직 모른다. 로그 세션까지 다 가져간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에 대한 위험성이 고발된 적이 없다.

김철환 페이스북에서 100명의 친구를 사귀었는데 회원탈퇴하는 순간 이 관계가 사라진다.

이동형 그게 소유가 이슈가 될 거라는 점이다. 헌데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소유에 대한 문제의식이 컸다면 지금쯤 디아스포라가 떳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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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이제 막 SNS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국경 없는 서비스가 등장한 마당에 SNS 통제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느냐보다 SNS를 어떻게 활용할지가 점차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교과서 사업만 봐도 그렇습니다.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의 밑단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SNS가 맡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개인의 일상을 나누는 플랫폼이 교육용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늘어날 수록 그 안에 담긴 정보와 관계를 기업의 소유로 두는 게 맞는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는 때가 오게 되리라고 SNS포럼 회원들은 생각을 모았습니다. ‘누가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했느냐’가 아니라 SNS에 대한 접근권을 누구나 보장받는지를 살펴야 한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습니다. TV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체제로 바뀌며 송수신기를 보급하는데 언젠가 SNS에 대해서도 이러한 모습이 등장하는 때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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